몇년 전 전세계를 악몽에 빠뜨린 코로나 19가 국내에서 재유행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기에 걸린 것으로 생각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하면 양성이 나오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2024년 현재, 재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KP.3라는 변이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다수 국민의 백신 접종으로 치명도는 전보다 낮지만, 전파력은 무시할 수 없다고 합니다.
코로나 증상
코로나19 초기와 달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2024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증상이 있는 경우가 있고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도 그 정도가 다양합니다.
무증상 감염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대략 30%가 무증상 감염이라고 합니다. 비교적 건강한 편인 젊은층에서는 무증상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여름 휴가철 사람이 많은 휴가지를 찾은 경우, 의심이 된다면 자가키트를 통해 검사를 해보는 것도 초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유증상 감염
증상이 경미한 경우, 그 양상은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기침, 발열, 두통, 37.5도 이상의 고온, 후각 혹은 미각의 이상 등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상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그 중 가장 많은 비율이 콧물이나 코막힘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중증도의 경우 호흡곤란을 겪거나 흉부 영상에서 폐렴의 모습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가장 심각한 중증의 경우, 폐혈성 쇼크나 장기 부전, 저산소증의 증상을 겪는다고 합니다.
갑작스럽게 호흡이 어려워지는 등 호흡기 증상이 의심되거나 고온의 발열이 난다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빠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유행 이유
갑작스럽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재유행하는 이유는 오미크론 계열 변종 바이러스인 KP3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기존의 접종 백신에 대한 면역 회피 능력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최근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이유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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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부족?
최근 변이 바이러스인 KP3의 재유행으로 코로나 치료제 사용이 급증하자 일부에서는 치료제 부족이 발생한다는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질병관리청에서는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 재고가 부족하지 않다고 밝혔으며,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치료제 추가 공급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추가 예방접종 계획
질병청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KP3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로 신규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백신 도입 계획 등 세부 일정은 24년 9월 발표 예정으로, 면역저하자나 감염취약시설 입원 및 입소자, 그리고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12세 이상 일반 국민 대상자는 비용 부담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재유행과 냉방병
냉방병의 증상에는 호흡기 증상, 두통 및 근육통 등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이 있어 코로나에 감염된 것을 냉방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감염과 냉방병을 동시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환기를 적절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더욱 쉬우며 실내에 인체에 유해한 물질도 쉽게 쌓이게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