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열린 집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전직 대통령 도널드 J. 트럼프는 안전한 상태라고 비밀 경호국이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집회 참석자 한 명과 용의자가 사망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온라인 게시물에서 "귀 윗부분을 관통한 총알에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개요
전직 대통령 도널드 J. 트럼프는 토요일 펜실베이니아 주 버틀러에서 열린 집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집회 참석자 한 명과 용의자가 사망하고 두 명의 관중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건 경과
당국은 이번 사건을 암살 시도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귀 주변에서 출혈이 발생한 채로 무대에서 급히 대피했으며, 이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 "오른쪽 귀 윗부분을 총알에 맞았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레인스 프리버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주최 위원회 의장, 전 도널드 J.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 그리고 위스콘신 주 공화당 전 의장은 "이 끔찍한 폭력은 미국에서 용납될 수 없다"고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위스콘신에 이미 주요 인사들이 도착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주 밀워키에서 모든 이를 환영하기 위해 RNC와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장 증언
버틀러, 펜실베이니아 주의 지역 보수주의 활동가이자 공화당 위원인 코리 첵과 그의 친구 네이선 라이브너는 토요일 저녁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대에 서 있을 때 오른쪽 섹션의 좌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들은 머리 위쪽에서 큰 소리의 팝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나는 불꽃놀이 폭죽 소리인 줄 알았다"고 에리 카운티, 펜실베이니아 주의 공화당 위원인 라이브너 씨는 말했습니다. "일반적인 총격 소리와는 달랐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정치적 긴장감을 높이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향후 조사와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